Losch mir die Augen aus - Rainer Maria RilkeLosch mir die Augen aus:ich kann dich sehb,
winf mir die Ohren zu:ich kann dich horen,
und ohne Fube hann ich zu die gehn,
und ohne Mund noch kann ich dich beschworen.
Brich mir die Srme ab, ich fasse dich
mit meinem Herzen wie mit eimer Hand,
halt mir das Herg zu, und mein Hirn wird schlagen,
und wirfst du in mein Hirn den Brand,
so werd ich dich auf meinem Blute tragen.
내 눈을 감기세요-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 눈을 감기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 귀를 막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말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내 팔을 꺾으세요.
그래도 나는 당신을 잡을 것입니다.
손으로 잡듯이 심장으로 잡을 겁니다.
심장을 멎게 하세요.
그러면 뇌가 고동칠 겁니다.
마침내 당신이 나의 뇌에 불을 지르면,
그 때는 내 피가 흘러 당신을 실어 나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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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시 하나. 참 좋아했던 시고, 좋아하는 시. 언젠가 이런 말을 할만한 사람을 만날지는 의문이지만, 이런 마음은 정말 존재한다고 믿고 싶다. 시인은 누굴 생각하며 이 시를 쓴 걸까? 그 대상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한 걸까. 그 마음이 오늘 밤 잔잔히 전해져 오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