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4
B : 선생님, 요즘 뭐 좋은 일이라도 있나요?
I : 으응? 왜?
B : 요즘 뭔가 계속 신나하시는 것 같아서요.
I : 어......그래? (잠시 생각한다) .......으응, 그럴 일이 있어.^-^☆
내가 기분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는 인종이긴 하지만 그게 직장에서도 티가 나는 모양이다. 직장에서는 되도록이면 내 기분을 티내지 않고 일하려고 하는 편이라 이렇게 눈에 띌 정도면 정말 심각한건데, 사실 B에게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내가 상태가 그렇게 좋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극심한 기분변화를 겪고 있다고 느꼈지만 확실히 전반적인 상태는 좋아지고 있는 게 확실하다. 응, 그래. 정확히 한 달 전부터 그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