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유하지 않는 사랑

by 이카 | 2009/11/08 02:14 | 기타 볼거리/들을 거리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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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먹보 at 2009/11/08 13:36
감성적이 분이시군요..ㅎㅎ 알아주는 기사분을 만나셔서 아쉬웠겠어요..
상단의 사진이 바뀌었네요.. 이 여자 분이 릴케와 관련이 있으신 분인가요??기도하는 아이모습이었던 거 같은데..
Commented by 이카 at 2009/11/08 13:46
어머, 그런 곳까지 봐 주셨군요. 네. 맞아요. 기도하는 아이 모습이었어요. 저 사진은 릴케와 관련있는 사진이라기보다는...'Losch mir die Augen aus. ich kann dich sehn'이 '내 눈을 감기세요'라는 뜻이거든요. 어쩐지 잘 어울리지 않나요?^^

Commented by 먹보 at 2009/11/08 13:51
그렇군요..'내 눈을 감기세요' 라는 문장에 무슨 뜻이 있나요?..폴리클 님 댓글 통해서
간간히 이카님의 이글루를 봤었거든요..동갑이신 거 같네요^^
Commented by 이카 at 2009/11/08 13:53
아아, 릴케의 시 중에 '내 눈을 감기세요'라는 시가 있어요. '내 눈을 감기세요/그래도 난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내 귀를 막으세요/그래도 난 당신을 들을 수 있습니다'로 시작되는, 정말 아름답고 애절한 시예요.

(+) 네, 폴리클님과 전 동갑 맞아요. 저번 의료봉사 때 잠깐 같이 활동했었답니다.
Commented by 먹보 at 2009/11/08 14:06
아! 그게 저와도 동갑이신 거 같다는 ㅋㅋ 빠뜨렸네요..오프이신가요?..
의료봉사도 하시고 멋지네요!ㅎㅎ
Commented by 마리 at 2009/11/08 14:50
감동적인 책을 읽었는데 공유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외로움이라는 것은 이럴 때 느낄 수도 있는거였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릴케의 시는 좋기도 하지만 번역자를 보며 감탄합니다. 외국의 문학 중 특히 시의 경우는 번역이라기 보다는 거의 창작수준이잖아요. 그래서 이카님이 올려주시는 번역된 가사들을 보며 특히 감탄하고 있어요.
Commented by 이카 at 2009/11/08 17:01
정말 그럴 때 외롭죠.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음악을 들었는데 주변에 나눌 사람이 없을 때, 그리고 문득 어떤 '느낌'을 받고 어쩐 '깨달음-평범할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중요한-'을 얻었는데 나눌 사람이 없을 때요.

그리고.........어휴, 감사합니다 ㅠㅠ 과찬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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