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8
- 이것으로 하이든 소나타는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포레로 넘어가기로 했다. 사실 이제부터야 곡 다듬는 작업을 해야 하지만 이제 슬슬 다른 곡을 쳐 보고 싶기도 하고 어차피 지금 안 되는 부분들은 시간이 해결해줘야 할 것 같기도 해서 여기서 레슨은 끝내기로 했지만, 그래도 피아노 열 때마다 한 번씩은 쳐 보면서 감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이든 치면서 안 되는 부분에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이전에 레슨 받았던 곡들 꺼내서 쳐 봤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연주가 안 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오랜 시간을 들였고, 또 지금까지 레슨 받았던 곡 중에 가장 긴 곡인 이 곡만큼은 꼭 가지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나저나....

......난 또.....오른손이 왼손에 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열심히 음량 키웠지 뭐야.
*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hob.16-35, 1악장 악보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악보는 제가 기존 악보를 바탕으로 편집한 것으로, 핑거링 역시 제가 했기 때문에 제게 맞는 핑거링이라고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게다가 실제로 본 연주에 들어가면서는 계속적으로 더 나은 핑거링으로 수정했는데 그걸 다시 악보로 옮기기는 귀찮아서 수정하지 않은 부분들도 꽤 됩니다. 97-99 마디의 오른손 첫음을 전 4->5 4->5로 써 놨는데 실제 연주에서는 계속 4번만 써서 진행하는 게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21마디가 아니라 22마디로 수정해야 하고요.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봐 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하는 건, 우선 제가 제 악보를 나중에 볼 일 있을 때 쓰기 위해서도 있고 저 같은 초보 학습자에게 대충이라도 핑거링이 되어 있는 악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태그 :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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